㈜오영, 친환경 염료 스마트 생태공장 운영

환경부지원 환경공단 주관 ‘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’ 최종 선정

탈수설비 등 우수 자원화 통한 폐기물 저감, 친환경 염료 생산체제 구축

획기적인 환경개선 가능…ESG경영 확산 계기 마련, 탄소중립 촉진 기대

▲ ㈜오영이 구축한 친환경 염료 스마트 생태공장의 폐수처리공정에 설치된 전자동 필터프레스 ⓒ TIN뉴스

반응성 염료 및 섬유용 염료 전문메이커 ㈜오영(회장 정홍기)이 2022년 7월 환경부지원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‘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’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‘탈수설비 등 우수(雨水) 자원화를 통한 폐기물 저감 및 친환경 염료 생산체제’를 구축했다.

스마트 생태공장이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최소화, 온실가스 저감,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컨설팅, 설비설치 및 개선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.

㈜오영은 폐수처리공정에 전자동 필터프레스를 설치하여 연간 슬러지 배출량을 2천 톤 저감할 수 있게 되었고, 공장 내 우수회수설비를 통해 연간 2만 5천 톤을 회수하여 공업용수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획기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.

이외에도 ▲신규 집진기 설치를 통한 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 ▲공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▲고효율 폐수 이송펌프 설치를 통한 전력량 개선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, 온실가스,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유발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과 동시에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 구축과 탄소중립 촉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 

▲ 스마트 생태공장 모니터링 트렌드분석  ⓒ TIN뉴스

▲ 스마트 생태공장 모니터링 KPI 대시보드  ⓒ TIN뉴스

㈜오영 관계자는 “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세계적인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ESG경영을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”고 밝혔다.

㈜오영은 1988년 첫 해외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 1992년 1천만 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5천만 불 탑을 거쳐 2014년 1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실적상승세를 기록 중이다. 특히 기술혁신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및 품질혁신을 이뤄내며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과 산업혁신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.

김상현 기자 tinnews@tinnew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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